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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뉴스

robo999 2024. 6. 24. 08:04

[AI브리핑] 챗GPT 뛰어 넘었나…앤트로픽 '클로드 3.5'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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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네트 이미지. [사진=앤트로픽 홈페이지 캡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업계 최고 수준인 신규 AI 모델 ‘클로드 3.5 소네트(Sonnet)’를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5 소네트가 지난 3월 출시한 ‘클로드 3′의 가장 강력한 버전인 ‘오푸스(Opus)’ 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작동하고, 차트·그래프 해석 등 시각적 추론 능력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이 실시한 자체평가에서 클로드 3.5 소네트는 오픈AI 챗GPT-4o,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를 앞섰다. 클로드 3.5 소네트는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과제 수행 결과 차트 이해도와 문서 이해도 부문에서 각각 90.80%, 95.2%의 점수를 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오픈AI의 GPT-4o는 85.7%, 92.8%를 기록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의 점수는 87.2%, 93.1%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 모델은 뉘앙스, 유머, 복잡한 지시사항 파악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독립적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편집, 실행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도 갖췄다. 엔트로픽은 클로드 챗봇이 생성한 코드나 문서 등을 바탕으로 여러 사람이 공동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아티팩트' 기능도 내놓을 예정이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실무형 AI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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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서 AI 활용도를 높이는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네이버 AI RUSH 2024’를 개최했다. 올해는 대학생 앰배서더를 모집을 통해 네이버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해보며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앰배서더를 AI 인재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인~4인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7월에 지원팀 중 총 30팀을 선발한다.

대학생 앰배서더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RUSH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으며,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또한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S2W, 보안특화 AI '사이버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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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북미 전산언어학 학회(NAACL)'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했다.

사이버튠은 사람이 쉽게 해석하기 어려운 비언어적 요소가 담긴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소스로 공개돼 앞으로 AI를 이용해 사이버보안 문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위협 발굴 및 효과적 대응을 고민하는 조직과 전문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2W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RAG 방식으로 답이 될 수 있는 문서들을 빠르게 검색 후 LLM을 통해 답변을 생성,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식의 검색 기반 챗봇 서비스도 공개한다.

챗GPT 국내 이용자 100만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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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한국에서도 오픈AI의 대화형 챗봇인 ‘챗GPT’ 이용자가 지난달 100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1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 모바일 앱 이용자는 127만3992명으로 4월(98만318명)에 비해 30%(29만3674명)나 늘었다. 월간 챗GPT 앱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 조사 때가 처음이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AP연합뉴스

챗GPT 모바일 앱의 월 이용자는 올해 2월 69만7830명에서 3월 88만364명으로 뛴 뒤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5월 이용자 수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인 에이닷(126만1956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설치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신규설치와 함께 이용 시간도 급증했다.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5월 총이용 시간은 73만9332시간으로 4월(47만4668시간)과 비교하면 55.8% 증가했다. 앱 신규설치의 경우 지난달 40만4570건으로 한 달 사이 47.9% 늘었다. 6월 들어서도 1∼7일 한 주 동안 모두 11만3879건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일반인들 사이에 챗GPT의 모바일 앱 사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오픈AI는 새로운 챗GPT 모델인 ‘GPT-4o’(GPT-포오)를 지난달 공개했다. 텍스트 대화를 기본으로 하던 이전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해 관심을 끌었다. 오픈AI는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했고, 지난해 5월 아이폰(iOS)용 앱을, 7월에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각각 내놓았다.

아마존, AI 도입하며 음성 비서 유료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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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사의 무료 음성 비서 '알렉사'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하며 서비스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알렉사의 개조된 AI 지원 버전에 대해 고객에게 월 5달러(약 7천원)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는 아마존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무료 버전의 알렉사를 생성형 AI가 포함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존 알렉사 로고.

아마존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알렉사는 대화 능력이 더욱 정교해지고, 고객들은 내장된 AI를 사용하여 쇼핑과 이메일 작성 및 음식 주문과 같은 다른 작업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도 향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알렉사를 출시하고, 고급 버전 알렉사에 액세스하기 위해 구독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알렉사의 새 서비스는 두 가지 등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 버전은 월 이용료가 5달러(약 7천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반얀(Banyan)'으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알렉사의 첫번째 주요 개편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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